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내년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10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간 영국 측 요청으로 진행된 한·영 정상통화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대화를 나눴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올해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치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편투표를 들먹이며 대선을 미루려고 하는 진짜 이유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편투표가 불공정해 미국이 크게 창피할 것” 이라며 "적절하고 확실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연기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우편투표는 어떤 이유로 주소지를 떠나있는 선거인이 그 주소지에 가지 않고 우편으로 하는 투표를 말한다. 현실적으로 우편투표 없이 유권자들 모두가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연기 가능성을 거론
[뉴스비전e] 시베리아 대형산불이 미-러시아 관계정상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1일 전화 접촉을 갖고 전지구적 환경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시베리아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미국측 제의로 이뤄진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베리아 산불 진화를 위해 러시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시베리아 산불의 연기가 알래스카 지역까지 날아오는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측면도 없지 않겠지만, '러시아의 대선 개입 스캔들'에 발목이 잡혀 취임 이후 러시아와 제대